고려대와 한국외대는 교직원 모금을 통해 지진해일 성금을 전달했다.
고려대는 11일 지진해일 피해를 입은 태국, 인도네시아, 스리랑카의 주한 대사관을 방문해 각각 1천만원씩 모두 3천만원을 기탁했다. 한국외대는 지난 10일 2천50만원을 대학적십자사에 전달한데 이어 학생들을 주축으로 2차 모금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대학에서는 의료 봉사단를 잇따라 파견하고 있다.
조선대병원은 11일 10여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12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으로 봉사단을 파견한다.
동국대는 조계종 총무원과 함께 오는 14일 스리랑카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학교 측은 “지진해일로 막대한 인명·재산피해를 입은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 인근 남서부 해안지역 ‘칼루타라’에 양·한방 의료진과 봉사단 등 총 22명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한양대도 대한의사협회ㆍ대한병원협회와 함께 12일부터 21일까지 이번 지진의 진앙지인 인도네시아 아체주 반다아체시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키로 했다. 한양대병원 5명의 의사와 4명의 간호사로 구성된 봉사단은 1만명 분의 약품, 의료기구 등을 준비해 현지에서 난민들을 상대로 재활 및 정신치료 등 의료구호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부산대병원 교수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YMCA 그린닥터스’가 스리랑카에서 10여일간의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귀국한데 이어 서울대병원 의료지원단 1진도 지난 10일 봉사활동을 마치고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