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강대 산학협력단은 휴대폰 부품전문 업체인 넥스지텔레콤과 계약기간동안 기술료 10억8천만원과 매출액의 일정금액을 경상기술료로 받는 것을 골자로 하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서강대에 의해 이전되는 기술은 산학협력단내 바이오융합기술 협동과정의 '전파를 이용한 혈당측정장치 및 방법'에 관한 것으로 휴대폰에 적용, 상용화될 예정이다.
특히 이 기술은 비채혈 방식을 통해 실시간으로 혈당의 변화를 모니터링할 수 있고 일체의 다른 소모품이 필요하지 않으며 채혈로 인한 부작용을 막는 한편 네트워크 기능이 가능해 획기적인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넥스지텔레콤은 세계 최초로 휴대폰을 통한 대중 교통요금 지불 모듈과 지불전용 반도체를 개발해 화제가 된 기업. 최근에는 4백만화소 휴대폰용 CCD 센서 모듈 국산화에 성공을 거뒀다.
넥스지텔레콤측은 이번 계약을 통해 혈당측정용 마이크로파 센서모듈의 핵심부품인 반도체 개발을 담당하고 이를 모듈화, 최종적으로 휴대폰 제조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전도영 서강대 산학협력단장은 "대학이 보유한 우수 기술이 기업체에 적극 이전돼 산업을 선도하는 대학과 기업으로 상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