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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대학, 허리케인 피해학생 수용
캘리포니아주의 공,사립 대학들이 허리케인의 피해를 본 대학생들을 일정기간 수용해 학업을 계속토록 하는 방안을 마련중이라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2일 보도했다.

캘리포니아대및 칼스테이트 등 캘리포니아주가 운영하는 33개 공립대학들은 최소한 수백명의 허리케인 피해 학생들을 가능한 한 빨리 수용해 가을학기 수업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로 했다.

23개 칼스테이트 계열 대학에는 현재 약 40만명이 재학중인 가운데 샌디에이고캠퍼스측은 주로 신입생인 튤레인대학과 로욜라대학 등 뉴올리언스 소재 2개 대학의 학생 20명을 이미 접수했다.

피해지역 희망 학생들은 앞으로 수강 인원이 상대적으로 적은 로스앤젤레스, 베이커스필드, 치코, 도멩게스힐스, 이스트베이, 험볼트, 새크라멘토 등 7개 칼스테이트 캠퍼스에 수용될 전망이다.

현재 각 대학 관계자들은 구체적인 학사 일정과 학비 감면 여부, 편입에 따른 영어.수학 테스트 면제 등을 논의중이다.

칼스테이트 계열이 피해 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문호를 개방하려는데 비해 캘리포니아대 10개 대학들은 부분 선별 수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의 경우 약 70명을 받아들이는 대신 이중 20명은 법과대생으로 제한키로 했으며 편입 학생에 대해 이번 가을학기만 받아들일 것인지, 아니면 잔여 학년을 모두 허용할 것인지는 아직 결정치 못한 상태다.

이밖에 남가주대와 스탠퍼드 등 사립대학들도 최소한 이번 가을학기만이라도 피해 학생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로스앤젤레스 소재 로욜라 메리마운트대학은 지금까지 약 2백명으로부터 입학 문의를 받았으며 이중 일부를 수용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한편 뉴올리언스와 미시시피, 앨라배마 일대 30개 2~4년제 대학의 재학생은 약 15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연합)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5-09-03 오전 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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