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는 오는 2학기부터 1년간 김 전 차관을 석좌교수로 임명키로 하고 1일 임명장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김 전차관은 이에 따라 오는 2학기부터 1년동안 그간의 공직경험과 실무지식을 바탕으로 특별강의와 연구활동을 하게 된다.
김 전차관은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오랫동안 경제관료 생활을 해보니 결국은 사람이고 결국은 교육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면서 "모교에서 인재를 발굴하고 사회에 진출시키는 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 대학중 가장 먼저 설립된 영남대의 통일문제연구소를 활성화할 생각"이라면서 "지방대이다 보니 부족할 수 밖에 없는 사람과 정보, 지식재산 네트워크에도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1973년 영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면서 행정고시(14회)에 합격해 1975년 경제기획원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한 김 전차관은 2003년 3월 참여정부 출범과 함께 재경부 차관으로 임명돼 지난 6월까지 2년3개월간 최장수 재경 차관직을 수행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