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대의 이같은 결정은 최근 교수평의회와 학생회, 일부 시민단체들이 ′교육인적자원부에 제출한 전남대와의 통합계획서가 여수대측에 일방적으로 불리하게 되어 있다'며 통합 유보를 요구한데 따른 것이다.
여수대는 이와 관련 이날 오후 대학 국제회의실에서 1백37명의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교수회를 가졌다.
회의에서 교수들은 △통합후 학과 통폐합과 명칭변경은 양 캠퍼스 해당학과 구성원들이 합의해 결정하는 제도적 장치마련 △중복학과 연차적 해소 △교육부 통합관련 예산 여수대 우선 배정 등을 요구했다.
여수대는 교수들의 의견을 검토해 보완한 통합계획서를 전남대와 협의를 거쳐 교육부에 제출할 방침이다.
한편 교육부는 두 대학이 지난 달 제출한 통합계획서 검토를 마치고 오는 13일께 승인여부를 결정할 방침이었으나 보완 계획서가 제출될 경우 결정이 다소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