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는 28일 구청 대강당에서 박대석 구청장과 고영진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민 8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대의 울산 이전에 반대하는 성명서와 구민 결의문을 채택하고 지역 동의없는 이전안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해양대의 울산 이전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학생 8천여명과 교직원 5백여명의 규모가 절반 이하로 줄어들어 지역 상권과 원룸 임대사업 등 주택관련 경기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영도구는 "지난 50년간 해양대가 성장하면서 지역주민들은 어장의 손실을 감내했고 동삼동 매립지내 학교부지 제공도 적극 협조했다"며 "지역주민에 대한 의견수렴이나 사전설명도 없이 울산으로 이전할 경우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