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대는 ‘학생을 기다리는 대학’에서 ‘찾아가는 열린대학’이 되기 위해 교도소나 군부대, 도서산간벽지 거주자 등 교육의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맞춤식으로 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교육서비스(outreach service)’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7일 오전 법학과에 입학한 청와대 경비단 1백59명에 맞춤 교육서비스 제공키로 하고 청와대 부속청사 강당에서 이들을 위한 입학식을 가졌다.
직업의 특성상 통학이 어려운 경비단을 위해 청와대 부속청사내에서 '청와대 학습관'을 마련하고, 출석수업·평가 등이 이 학습관 내에서 시행할 방침이다.
이 대학의 찾아가는 서비스는 2003년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배를 타고 포항까지 나가야 하고 수시로 발생하는 기상악화 등으로 인한 교통두절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울릉도 거주 학생들을 위해 울릉도 내 협력학교에서 각종 시험을 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데서 부터 시작됐다.
특히 지난해 3월 10일에는 당시 강금실 법무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교도소 수용자 29명의 입학식을 가진 바 있으며 전주교도소 재소자 30명 전원을 대상으로 지난 4일 입학식을 가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 방송대 측은 "찾아가는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아래 LA와 연변 지역의 해외동포를 대상으로 한 모국어 프로그램, 군인들의 위탁교육,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재교육 프로그램,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노인대상 프로그램, 장애우를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 등을 계속 개발·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