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옴니버스 강좌는 지난 2일 선우영 청주지검장의 '21세기 법치주의의 한국적 정착'을 첫 강의로 시작하면서 7백여명의 대학생들은 물론 일반인들까지 몰려 강의실을 가득 메운 것.
충북대의 옴니버스 강좌는 지난해 2학기에 처음 개설해 학생들에게 폭발적 인기를 얻었던 교양강좌로 올 해 다시 개설, 6월8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15명의 각계 저명인사들이 돌아가며 강의에 나선다.
이번 학기에는 영화 '별들의 고향'을 연출한 이장호 감독, 이해인 수녀, 김현미 열린우리당 대변인, 강지원·고승덕 변호사, 하일성 KBS 야구해설위원, 엄길청 경제전문가, 김창곤 전 정보통신부 차관, 이중재 상고사학회장, 최윤희 카피라이터, 신방웅 충북대 총장 등이 이 강좌의 강사로 나서게 된다.
2학점짜리 일반교양 과목이지만 각계 저명인사들이 강사로 나서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난달 1일에는 수강신청 접수 1시간만에 7백명의 정원을 채울만큼 학생들로부터 인기가 많다. 수강이 가능한 지를 묻는 일반인들의 문의도 쇄도했다고 학교측은 전했다.
대학측은 "학기초여서 어수선한데다 딱딱한 내용의 법 관련 강의인데도 7백여명이 몰려 강의실을 가득 채웠다"며 "각계의 명사들이 강의에 나서기로 돼 있어 회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수강생들이 몰릴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