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경찰서는 10일 후배들을 집단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모(19)군 등 광주 모 대학 2학년생 4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9일 오후 8시께 광주 서구 상무지구 한 놀이터에서 1학년 후배 박모(18)군 등 11명에게 목검으로 허벅지 등을 마구 폭행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당일 신입생 환영회가 끝나고 후배들의 기강을 잡는다며 후배들을 일렬로 엎드리게 한 뒤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은 하루 전날에도 신설학과의 전통을 세운다며 똑같은 방법으로 이들 후배를 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군 등을 불구속 입건할 방침이다.
학교측은 수사 결과를 보고 가해 학생들의 징계여부를 검토하는 등 재발 방지대책을 세우기로 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