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대학행정

목록
프린트 스크랩
연세대 채플강제 이수 반대 1인 시위
재학생 5명, 강제 이수 폐지 ·기독교 과목 평가방식 변경 요구
지난 해 대광고 강의석군이 학내 종교 자유를 요구하며 1인 시위를 벌인데 이어 연세대생 5명이 대학의 채플 강제이수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열고 있다.

이 대학 학생모임인 `종교의 자유를 바라는 사람들'의 엄수홍(기계2)군 등 5명은 지난주부터 채플 시간마다 수업이 열리는 대학내 백주년기념관 앞에서 `채플강제 이수'를 반대하며 1인 시위를 각각 벌이고 있으며 14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1인 시위를 했다.

이들은 채플 4학기 이수제도가 강제적이며 종교의 자유를 억압한다고 주장하면서 채플 강제 이수 폐지하고 기독교 관련 과목의 성적 평가 방식을 바꾸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 대학은 현재 8학기 가운데 채플 수업을 4학기 동안 이수해야 졸업 자격이 주어진다.이 대학 박정세 교목실장은 "대학의 채플은 고교처럼 설교 위주로 진행되지 않고 다양한 형식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채플이라는 이름을 빌려 학생들을 한자리에 모아 인생의 교훈을 전해주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박 실장은 "기독교 전통은 120년 간 이어져 온 대학의 창립 정신으로 쉽게 흔들릴 수 없다"고 못박았다.

교목실은 15일 이들 학생을 만나 면담을 할 예정이다.대법원은 1998년 당시 한 숭실대 법대생이 학교를 상대로 낸 학위수여 이행청구소송에서 "사립대학은 신앙을 갖지 않을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종교 교육 이수를 졸업요건으로 하는 학칙을 제정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연합)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5-03-15 오후 5:00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