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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껏 맞춤형 지원전략 세워라
막 오른 수시 2학기 입시 전략은
전체 정원의 44.4% 뽑아...특별전형 등 적극 도전을
9월8일부터 원서접수
9월8일, 수시 2학기 모집의 막이 오른다. 전국 183개 대학에서 16만7,433명을 뽑는 수시 2학기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2008학년도부터 새 대입제도가 시행되기 때문이다.

수시모집에서는 자신에게 맞는 지원 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밑져야 본전’·‘합격만이 나의 길’이라며, ‘묻지마 지원’을 하는 것은 남은 수능 시험과 정시모집을 생각하면, 피해야 할 길이다.

입시전문가들은 수능에 비해 학생부 성적이 좋거나, 학생부 성적이 다소 낮더라도, 논술·면접 등 대학별 고사를 꾸준히 준비해온 경우, 특기자전형 등 특별전형에 유리한 수험생들이 적극적으로 도전해 볼 것을 권한다.

수시 2학기 모집에서 합격하면 정시·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기 때문에 실제 진학할 의사가 있는 대학과 학과의 목표를 약간 상향에 3~5곳을 선정, 소신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편집자>

모집정원 10명 중 6명을 특별전형으로 뽑는 수시 2학기에서는 수험생의 특기나 소질 등에 따라 다양한 요소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특별전형은 대학 독자적 기준 전형으로 73.2%를 뽑는데, ‘학교장·교사추천자’ 전형이 건국대·동덕여대·서강대 등 74곳으로 가장 많다.

주요 전형 요수는 대학별, 모집단위별로 다르지만, 대개 학생부 성적과 심층면접 및 구술·논술고사, 특기사항 등으로 선발한다. 학생부 성적은 3학년 1학기까지 반영한다.

◆학생부 반영 방법 따지기= 학생부 성적이 좋은 학생은 자신에게 유리한 반영 방법을 적용하는 대학이 어느 곳인지 살펴본 후, 교과성적지표(석차 또는 평어), 비교과영역 반영 여부 및 비율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일반전형은 인문계열의 경우 123개 대학이 학생부를 반영한다. 이중 군산대·경남대·광주대·남서울대·동양대·전주대·호서대 등 53개 대학이 학생부만으로 선발한다.

경상대·고려대(서창)·세명대 등 25곳은 학생부를 80% 이상을, 전남대·대진대·선문대 등 25곳은 60%이상을 각각 반영한다. 덕성여대 등 10곳은 50% 이상을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91개 대학이 학생부를 반영하며, 이 가운데 금오공대·대구한의대·호남대 등 53곳은 학생부를 100% 반영한다.

80% 이상 반영 대학은 삼육대·서울산업대·을지의대 등 22곳이며, 60% 이상 반영 대학은 단국대(천안)·대구대·울산대 등 22곳, 50% 이상 반영 대학은 서울여대 등 6곳이다.

◆논술·심층면접, 그리고 수능 = 면접·구술고사는 일반전형 인문계열은 61곳이 반영하는데, 가천의과학대·금강대·한양대(서울 및 안산) 등 52개 대학이 20% 이상을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포스텍(포항공대)·한국정보통신대 등 41곳이 20% 이상을 반영한다.

논술고사는 강남대·고려대(서울)·동국대(서울)·성균관대·숙명여대·중앙대(서울 및 안성) 등이 20% 이상을 반영한다.

가톨릭대·경희대·경기대·광운대·숭실대·한국항공대 등 10개 대학은 전공적성검사를 실시한다.

대학들이 학생부와 대학별 고사 성적으로 신입생을 선발하지만, 수능 준비도 소홀히 할 수는 없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못 미쳐 떨어지는 경우가 의외로 많기 때문이다.

수능 성적 등급을 최저학력 기준으로 적용하는 대학은 모두 39곳으로, 이중 서울대·성신여대·전북대·한림대 등 33곳은 인문계와 자연계에 모두 적용한다. 금오공대·목포해양대·가천의과학대·관동대·단국대(천안), 예수대 등 6개 대학은 자연계열에만 수능 최적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원서 마감일 체크= 원서는 인터넷과 창구 접수를 같이 실시하는 대학이 동서대·동의대·상지대·한신대 등 88곳이고 인터넷으로만 원서를 접수하는 대학이 경성대·서경대·안양대·한성대·한국산업기술대 등 86곳이다.

감리교신학대·대전가톨릭대·성민대·아세아연합신학대·중앙승가대·포스텍·한국체육대·총신대·춘천교대 등 9곳은 창구에서만 원서를 접수한다.

원서 마감일이 같더라도, 마감 시간이 틀린 경우가 있고, 인터넷 접수는 마감일에 지원자가 몰려 서버가 불안정할 수 있으므로, 시간을 확인후 미리 접수하는 게 좋다.

시험 일정이 다른 여러 곳에 복수지원이 가능하지만 추가합격을 포함해 1개 대학이라도 합격하면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정시ㆍ추가 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다만, 경찰대학, KAIST 등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대학 등은 복수지원 및 이중등록 금지원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입학정보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대학입학정보 홈페이지(univ.kcue.or.kr)에서 볼 수 있으며, 지원대학 홈페이지와 입학상담실을 적극 활용하면 최근 기출문제와 합격자 점수 분포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조양희 기자 (yanghee@unn.net) | 입력 : 06-08-28 오전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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