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에 따르면 하버드대 10개 교수단의 하나인 인문.자연과학교수단은 대학 경영방식과 과학분야 여성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써머스 장에 대해 찬성 2백18,반대 1백85표로 불신임을 결정했다.
이번 불신임은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는 것으로 학교관리.운영기구인 하버드 법인은 써머스 총장을 여전히 지지하고 있다.
인문.자연과학 교수단의 총장 불신임 의결은 그동안 예상되지 않았던 일로 여성 관련 발언 논란을 수습해오던 써머스 총장에게는 적쟎은 타격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써머스총장은 지난 1월 한 학술회의에서 과학분야 최고위직에 여성 후보자들이 적은 것은 (남녀간) 고유한 능력 차이에도 원인이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학내외의 비판을 받으며 구설수에 올랐다.
이후 학내에서 교수들과 자주 접촉하면서 하버드대 학내 여성 교수들과 관련된 문제들을 다루는 교수단 실무팀과 과학분야 여성 문제 팀을 구성하는 등 파문 수습에 주력해 왔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