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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대학 입학처장 인터뷰Ⅲ
“자연계열 논술고사 폐지”

연세대 백윤수 입학관리처장

연세대(일반전형 기준)는 서울캠퍼스는 정시모집‘가’군에서 1천5백4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그러나 수시2학기 미등록인원이 발생하면 실제 모집인원은 더 늘전망이다.

연세대는 올해 정시모집에서 이공계열, 의치계열, 생활과학계열(자연), 간호학과(자연) 등 자연계 지원자들에 대한 논술시험을 폐지했다. 반면 인문계 지원자들은 전원이 논술고사를 치러야 한다.

논술 부담이 사라진 자연계 지원자들은 학생부(50%)와 수능(50%) 성적만을 반영하며 이중 이학계열은 수학·과학 성적이 좋은 학생들을 30% 우선 선발한다.

인문·사회·신학계열은 모집정원의 50%를 학생부와 수능성적만으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50%는 학생부, 수능에 논술성적을 더해 선발한다. 그러나 우선 합격자들도 모두 논술시험을 치러야 한다. 논술 비율은 약 4%다.

백윤수 입학관리처장은“이번 입시는 7차 교육과정이 첫 반영된데다 어느 누구도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만큼 학원 배치표를 믿어서는 안된다”며“연세대는 내신의 변별력이 크지 않아 수능과 논술점수가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부 최고성적 반영 고려해야”

우석대 소준노 입학처장

우석대는 정시모집에서‘나’·‘다’군 분할 모집을 실시한다. 선발인원은 수시 2학기가 끝나야 확정되는데, 대략 7백명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수능은 표준점수를 적용하며, 일부 예체능 실기학과를 제외하고는 수능 60%와 학생부 40%를 일괄합산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능 반영 비율은 일반계열의 경우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 중 1개를 택해 60%를 반영하고 탐구영역 1개에서 40%를 반영한다. 한의예, 한약, 약학, 간호 등은 수리‘가’형 40%, 외국어 40%, 과학탐구20%를 반영한다. 또 수학교육과는 수리‘가’형을 선택한 수험생에게 가산점 5%를 부여하고 있다.

학생부의 경우 인문계열은 국어, 영어, 사회 영역에서 학년별 최고 성적 1개씩을 반영하며, 이학계열은 영어, 수학, 과학 영역에서 학년별 최고 성적 1개씩을 반영한다. 한의예, 한약, 약학, 간호 등은 영어, 수학, 과학영역 전교과를 반영한다.

소준노 입학처장은“학생부 반영시 최고점수를 반영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성적표를 낼 때 누락된 것은 없는지, 오기가 없는지 잘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능으로만 50% 우선 선발”

이화여대 박동숙 입학처장

이화여대는 정시모집에서 일반전형, 사회기여자 및 소녀가장 특별전형과 정원외로 뽑는 농·어촌학생,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정확한 모집인원은 수시Ⅱ-2 전형이 마무리되는 12월 22일 학교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이화여대는 올해 정시모집에서 자연계열 지원자들에 대한 논술고사를 폐지했다. 자연계열 지원자들은 학생부(50%)와 수능(50%) 성적으로만 선발한다. 반면 인문계열 지원자들은 학생부(48%), 수능(48%), 논술(4%)를 모두 반영한다.

이화여대는 또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는데, 모든 모집단위가 1단계에서 수능성적으로만 50%의 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한편 이화여대는 내년부터 의학전문대학원 체제로 가기 때문에 이번에 의대는 선발하지 않는다. 그러나 유사 전공이 개설돼 있는 자연대학 분자생명과학부를 확대모집한다.

박동숙 입학처장은“분자생명과학부에는 의대 공부할 수 있는 전공이 집중적으로 개설돼 있다”며“의학전문대학원 준비생들은 분자생명과학부를 노려볼만하다”고 말했다.

“가군에서만 1284명 선발”

인천대 손천택 학생처장

인천대는‘가’군에서 일반전형으로 1천2백33명과 농어촌학생, 실업계고교출신자 특별전형으로 51명을 모집한다.

전형방법은 전형별로 공통으로 적용되며 인문사회계열,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수능 성적 60%, 학생부 성적 40%를 반영한다. 단 예체능계열은 단계별 사정을 실시해 1단계에서 수능 성적 100%로 모집인원의 10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수능 성적 40%, 학생부 성적 30%, 실기 30%로 최종 합격인원을 선발한다.

인천대는 모든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지원·등록 상황을 전부 전산 검색해 복수 지원과 이중등록 사실이 드러나면 입학을 취소할 예정이다. 또 인천대는 원서접수를 인터넷으로만 진행한다는 점을 수험생들은 유의해야 한다. 인터넷원서 접수 기간은 12월 22일부터 27일 17시까지이며 www.uway.com을 통해 진행된다.

손천택 학생처장은 “국제통상분야, 중국학분야, IT분야, BT분야, 국제물류분야 등 현재 특성화 분야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도 기대되고 있다”며 “2008년 송도신도시에 최첨단 캠퍼스가 조성되면 최고명문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나군 일반계열 면접 10% 반영”

전남대 배춘상 학생지원처장

전남대는‘가’군에서 일반전형으로만 8백12명을 선발하고‘나’군에서는 일반전형으로 1천9백46명, 특별전형으로 2백14명을 선발한다. ‘가’군의 경우 수능 성적만 반영하고‘나’군은 일반계열의 경우 수능 성적 50%, 학생부 성적 40%, 면접 10%를 반영한다. 단 예체능 계열은 실기고사를 별도로 실시한다.

전남대는 일반학부를 본부 직할로 운영한다는 점과 1학년을 마치고 2학년 전공을 선택할 때 본인의 희망에 따라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색 있는 모집단위를 실시하고 있다.

배춘상 학생지원처장은“수험생들은 각 모집단위에서 지정한 수능 반영 영역에 반드시 응시

해야 하며 응시하지 않는 영역이 있을 경우 불합격 처리됨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배 처장은 “전남대는 수험생 공지사항은 개별통지 하지 않는다”며“전남대 홈페이지를 보면 각 전공 영역에 대한 특성이 상세히 소개돼 있어 이를 면밀히 살펴보고 각 전형 방법의 특징과 장점을 감안해 자신의 적성과 희망에 맞는 전공에 지원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자연계열·안산캠퍼스, 논술 없어”

한양대 최재훈 입학처장

한양대는 200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서울캠퍼스 1천9백33명, 안산캠퍼스 1천2백69명 등 총 3천2백2명을 선발한다.

이번 한양대 정시모집은 지난해와 많이 달라 주의가 요망된다. 우선 전체 모집인원의 30%를( ‘가’군) 선발하는 1단계 전형은 서울 안산캠퍼스 공히 100% 수능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나머지 70%를 선발하는 2단계 전형의 경우 서울캠퍼스 인문계열은 수능 성적 58%, 학생부 40%, 논술 2%로 이뤄진다.

서울캠퍼스 자연계열은 논술 없이 수능성적 60% 학생부 40%로만 선발한다. 안산캠퍼스 2단계 전형은 논술 없이 인문 자연 모두 수능 성적 60%, 학생부 40%를 반영한다.

유의할 사항은 각 군별로 한차례만 응시가 가능하므로 보다 신중한 선택이 요구되며, 서울캠퍼스 인문계열이 치르는 논술시험의 경우 학교 규정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최재훈 입학처장은“논술시험은 그동안 고교과정을 충실히 공부하면 충분히 풀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될 것”이라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궁금증을 덜어주기 위해 ‘전국순회 입시설명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4-11-30 오전 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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