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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공립대 추가 설립 성토
학생 수용 위한 고등교육시설 절대 부족
지난 16일, 케냐 고등교육위원회의 서기관 저스틴 이리나 교수는 나이바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 워크숍에서 “고등교육위원회가 20년 동안 운영돼 오면서, 지금까지 한번도 공립대 설립에 관한 언급이 없었다” 며 공립대 설립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케냐 고등교육위원회는 지금까지 국가의 중요기관으로서의 지위를 갖지 못했던 게 사실이며업무는 고작 고등교육에 관한 이슈 정리에 불과했었다.

위원회의 부 서기관인 윌슨 키프지노 교수도 “공립대 설립에 관한 사항들은 정치적 이해관계와 얽혀있다”고 밝혔다.

위원회 소속 오코스 오젠도는 “현재 정부가 교육에 관한 안건을 처리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나 이와 관련 우리의 의견을 묻지 않았다” 며 정부가 위원회의 활동을 장려할만한 환경을 제공해 주지 않는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지난해 5년 임기를 마친 위원장은 물러나는 자리에서 교육부 총리에게 고등교육과 공립대학 설립에 관하여 강력한 충고를 던진 바 있다.

이와 관련 나이로비 대학의 크리스핀 키암바 부총장은 “20만 명이 넘는 학생들이 고등시험(Form Four)을 치르고 있지만 공립대에서 8천명, 사립대에서 4천명만을 수용할 수 있는 실정”이라며 심각한 입학대란에 봉착해 있음을 실토했다.

그는 또 고등교육기관의 부족에 따른 입학 대란은 국가 교육에서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학생 수용을 위해 단과대를 종합대학급으로 개편할 것과 교육정책가들의 할 일을 정치가들에게 넘겨주지 말 것 등을 주장했다.

(네이션)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4-08-23 오전 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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