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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장감용 교수, '냄새 없는 파스' 개발
건양대 의대 장감용 석좌교수는 천연재료를 사용해 냄새와 자극이 없는 파스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장 교수는 "기존의 치료용 파스는 화학물질을 사용해 일시적으로 통증을 완화시키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못한다는 점에 착안, 2년 전부터 40-50여 가지의 천연물질을 연구해 혈액순환까지 개선해 주는 천연파스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천연재료 파스는 상처치유 효과가 탁월한 황백나무 줄기껍질 분말과 치자나무 열매, 토르마린 광석, 흑운모 등 20여 가지 물질을 혼합한 것으로 냄새와 자극이 없어도 소염, 진통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교수는 "일반 파스보다 효과 지속시간이 2배 이상이며 천연 파스를 붙였을 때 통증부위의 평균 혈류속도가 현격히 증가돼 증상이 완화된다"며 "냄새가 없기 때문에 서양인을 위한 수출용으로 적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연재료 파스는 지난해 미국의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안전성을 인정받아 의약품으로 등록됐으며 현재 시제품으로 만들어져 미국 내 병원에서 임상실험이 진행 중이다.

장 교수는 "임상실험이 마무리되면 미국과 유럽 등에 수출할 계획이며 국내에서도 제약회사 등과 연계해 판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건양대에서 제약공학과 재료공학 등을 강의하는 장 교수는 서울대 공과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드 대학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천연파스 외 30여 건의 특허 및 실용신안을 보유하고 있다. (연합)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5-02-12 오전 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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