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김포기관장 월례모임인 '금친회' 관계자에 따르면 김모 시장(부시장 대신 참석)과 이모 경찰서장, 김모 교육장, 조모 문화원장 등 김포지역 기관장 20여명은 지난달 31일 김포시내 한 음식점에서 금친회 모임을 갖고 "전 학장을 중심으로 김포시에 유일한 김포대학을 정상화해야한다"는 내용의 성명서에 서명했다.
금친회 관계자는 "하루 빨리 대학이 바로서야 한다는 마음에서 성명서에 기꺼이 서명했다"며 "모두가 이에 반대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시장은 "현 학장을 중심으로 대학이 빨리 발전적인 방향으로 추진돼야한다는 측면에서 부시장이 대행으로 참석해 서명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포 경찰서 관계자도 "전에 김포경찰서에 근무한 이모 서장이 지난 31일 금친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서명을 했는지는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전 학장은 지난해 12월 교육부 감사 결과 학장 선임과 관련해 서류를 꾸미고 업무추진비 등 교비를 부당하게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자, 교육부가 재단에 전 학장을 해임 및 징계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