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대학행정

목록
프린트 스크랩
제주지역 대입 정원 1천5백명 감소
구조조정으로 내년에 19% 감축
탐라대와 제주산업정보대학 통합과 교육부의 강력한 정원 감축 추진으로 내년도 제주지역 대학의 모집인원이 1천5백명 가량 감소할 전망이다.

14일 지역 대학에 따르면 탐라대와 전문대인 산업정보대학이 올해안에 4년제 대학으로 통합한 뒤 내년부터 첫 신입생을 모집키로 하고 현재 활발한 통합 협상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교육인적자원부가 통합의 조건으로 올해 산업정보대학 입학정원인 1천8백명의 60% 이상 감축을 요구하고 있어 양 대학이 이를 수용할 경우 1천1백명 가량이 감축돼야 한다.

양 대학은 교육부와 논의를 거쳐 입학정원을 확정할 계획이나 정부의 강력한 대학구조개혁 추진으로 대규모 정원감축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또 교육부가 오는 2007년까지 국립대의 입학정원을 의무적으로 2004년 대비 10% 이상 감축할 것을 요구함에 따라 제주대학교도 내년 신입생 감축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있다.

제주대는 작년도 입학정원의 10%인 2백60여명 가운데 누리사업으로 줄인 인원을 제외하더라도 2백여명을 줄여야 하는데 대학구조개혁 재정지원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당장 인원 감축에 착수해야만 한다.

제주관광대학도 특성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교육부의 구조개혁에 부응하기 위해 내년 입학정원을 1백50~2백명 가량 감축하는 방안을 검토, 오는 4월까지 세부계획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처럼 각 대학들이 구조조정을 할 경우 내년 모집정원은 최고 1천5백여명 가량 줄어들게 되는데 이는 2005학년도 도내 전 대학 입학정원 8천1백여명의 19%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제주지역은 현재 고교 졸업생보다 대입 정원이 훨씬 많아 대학들이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대규모 정원 감축에 따른 학과 통.폐합 등이 불가피해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연합)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5-02-15 오전 8:55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