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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브랜드 교수제 도입
교수도 스스로 '몸값'을 결정하는 시대가 됐다.

동서대는 전국 대학중 최초로 탁월한 연구업적 등을 남긴 교수 6명을 브랜드 교수로 20일 임명했다.

주인공은 응용생명공학부 조만기, 디지털디자인학부 김종기.노윤선, 외국어학부 이원범, e-비즈니스학부 최원일, 인터넷공학부 정완영 교수 등 6명.

브랜드 교수는 교수업적 평가에서 3년 연속 'A'를 받은 교수중 브랜드 업적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특별심사를 통해 선발됐으며, 정년 보장과 함께 특별연구비, 해외연수 우선권 등 많은 혜택을 받게 된다.

조만기 교수는 1999년 국내 최초로 독일 베를린공대와 공동학위(생명공학 분야) 과정을 개설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 협정에 따라 매년 동서대와 베를린공대 대학원생 각 10명이 상대방 대학에 파견돼 수업을 받고 있고, 지난 2월에는 동서대와 베를린공대생 17명이 첫 공동석사학위를 받았다.

이원범 교수는 일본 리츠메이칸대학과 지난 3년간 쌍방향 원격 화상강의를 실시하는 등 대학의 교육 방법을 입체적으로 업그레이드시켜 놓았다.

최원일 동서대 누리사업관리본부장은 누리사업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종기 교수와 노윤선 교수는 중국 대학과의 합작대학 설립과 디자인의 중국 진출 분야에서, 정완영 교수는 국책사업인 유비쿼터스 분야에서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박동순 총장은 "교수들은 자기만의 독특한 브랜드를 가져야 한다"며 "그런 교수들에게 배운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서도 창의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그 동안 연구활동과 학생 강의 등에서 독보적 위치를 굳힌 교수 6명을 브랜드 교수로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연합)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5-04-20 오전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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