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담에서 학생들은 등록금 인상분 반환과 학부대학 전면 재논의, 상대평가제 폐지, 학점취소제 도입, 대학운영위원회 참가 등 5대 요구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정 총장은 "등록금 반환은 불가능하지만 내년에는 인상률을 낮추도록 노력하겠다"며 "학부대학 전환문제는 아직 본격적으로 논의할 단계가 아니며 다만 자유전공제 도입문제는 학생들과 함께 논의하고 싶다"고 답변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달 31일 밤 학생 1천7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비상총회를 열고 등록금 인상 반대 등을 요구하며 대학본부에 진입해 점거농성을 벌여왔으며 '농성을 풀고 대화하자'는 정총장의 제안에 따라 점거 20일만인 이날 낮 농성을 풀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