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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학 선호국으로 '한국' 부상
한류바람의 열풍으로 한국은 이제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새로운 유학대상국으로서 자리를 잡았다.

지난 1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정부주최 2005 국제유학박람회에는 한국의 대학들이 대거 참여해 대대적인 환영을 받았다. 대학의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한 한국유학설명회장은 수많은 중국인 학생과 학부모들이 몰려들어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행사를 지켜본 한 대학 관계자는 박람회 행사가 거듭될수록 중국 학생들의 관심과 열의가 높고 참가자들이 뚜렷이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중국 내 한국대중문화의 확산으로 한국에 대한 인식이 크게 달라진 점을 꼽았다.

또 과거에는 돈을 벌 목적으로 한국을 찾았던 중국 학생들이 최근에는 한국어와 호텔경영, 금융과 관련된 학문을 할 목적으로 한국을 찾고 있으며 특히 인터넷과 비디오CD(VCD) 등을 통한 각 대학들의 홍보기술을 직접 눈으로 접하고 한국의 IT기술과 세련된 대학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에 커다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 학생들이 가장 관심을 보이는 학문분야는 한국의 게임 산업과 관련된 전공이다.

▲ 2005 국제유학박람회 한국 부스에 몰린 인파들

현재 한국에서 유학 중인 중국인 학생은 전체 외국인 학생의 5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수치는 5년 안에 두 배 이상 증가한 2만5천 명 정도가 될 것으로 교육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통계에 따르면 중국은 매년 25만 명 정도가 유학을 떠난다. 중국 학생들은 해당국가 경제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으며 중국의 사교육은 이 때문에 연간 1백억 위안 상당의 손실을 떠안고 있다.

중국 유학생은 유럽의 비이민국가에서 고정된 직업을 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높은 유학비용전액을 부모에게 의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높은 유학비용의 부담에도 불구하고 중국 학생들의 유학열풍이 더욱 거세지는 이유는 해외학위를 취득하면 높은 연봉으로 단기간에 부를 축적할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라고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중국신문)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5-07-18 오전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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