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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치료 야생조류 방생
경성대 조류관(관장 우용태)에서 그 동안 치료를 받아오던 야생동물을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구조 및 치료 야생동물 방생 행사'를 갖는다.

5일 오전 11시 이 대학 공과대 농구코트장에서 총장을 비롯해 부산시 및 남구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천연기념물 제323-8호인 황조롱이 14마리를 비롯해 흰뺨검둥오리와 능구렁이, 누룩뱀을 자연으로 되돌려 보낸다.

이들 동물은 지난 5월 24일 북구 화명동에서 물체와 충돌로 일시적 뇌사상태에서 발견, 주민에 의해 신고되어 치료를 받아오던 황조롱이 등 성체 황조롱이 2마리와 어린개체 황조롱이 12마리, 그리고 지난 2003년 11월 20일 물체와 충돌로 날개에 이상이 생겨 날지 못한채 대연동 시립박물관 앞에서 발견된 흰뺨검둥오리 1마리, 지난 7월 7일 영도구 해양대 관사에서 포획된 능구렁이 1마리, 지난 7월 14일 수영구 남천동 수영도서관내에서 허물을 벗는 도중 포획된 누룩뱀 등이다.

경성대 조류관은 그 동안 2백마리 이상의 병들거나 부상한 야생동물을 치료해 자연으로 되돌려 보내왔다. 이로 인해 환경부에서는 이 곳을 야생동물치료센타로 지정했으며 문화재청에서 천연기념물동물치료소로, 부산시에서 야생동물치료센타로 지정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 우용태 조류관장은 치료로 회복된 조류를 비롯해 야생동물을 방생하게 돼 마음이 기쁘다고 말했다.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5-08-03 오후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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