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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수혜율, 취업률 일류를 달린다"
이공계 기초과학분야의 기피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학과 학생 절반 이상이 장학금을 받고 취업률 90% 이상을 실현하고 있는 학과가 있어 화제다.

한남대 광·전자물리학과가 주인공. 전체 학생 중 절반이상이 장학금을 받고 있다. 학교에서 매년 지급하는 성적 장학금 외에 연간 3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조성하고 있다.

타 학과 대비 월등히 큰 장학금 수혜율은 이 학과 교수들의 남다른 노력 때문이다. 대외 기관으로부터 받는 외부 장학금과 별도로 광·전자 물리학과 교수들은 주변의 인맥을 총동원, 자체적으로 장학금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을 경주했다.

학과교수 7명이 매달 5만원씩 적립해 모은 교수 장학금 4백20만원을 필두로 추천장학금 2백만원, 창민·창선 장학금 4백만원, 수인 장학금 3백만원, EST(익명)장학금 1백만원, 익명으로 1천5백만원 등 여섯 종류의 장학금이 생기면서 총 2천9백20만원이 모아졌다.

취업률에서도 이 학과는 남다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취업률 92%를 기록한 바 있는 이 학과의 높은 취업률은 독특한 교육과정 때문이다.

국가의 기반산업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현장 적응형 실습교육, 1인 1기사자격증 취득교육, 산업체 실습교육 등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력을 배출하도록 교육과정을 개편해왔으며 이를 통해 기초과학분야 전공의 한계를 극복하고 인기학과에 부럽지 않는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는 게 자평.

광·전자 물리학과 임천석 학과장은 “이공계열의 지원을 기피하는 학생들에게 이공계열도 열심히 노력하면 얼마든지 장학금도 받고 취업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학과 교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5-08-03 오후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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