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뉴스플러스 암니옴니'는 29일 오후 10시 55분 방송되는 '구멍 뚫인 입시 보안'에서 세 개 대학의 논술 출제현장을 잠입 취재한 내용을 방송한다.
제작진은 "대학들의 출제장소를 취재한 곳은 강남의 학원가였다"면서 "호텔에서 출제가 이뤄진 한 대학 출제위원들은 식사때면 외부인들과 접촉이 가능한 호텔 식당을 찾았고, 외부전화가 연결돼서는 안될 출제장소에서 통화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또한 제작진은 학교의 부속시설에서 논술을 출제하는 또 다른 두 개 대학의 출제현장도 취재했으며, 그 곳에서도 허점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한편 강남 논술학원가에서는 7월에 논술 시험을 치르는 6개 대학 가운데 3곳의 출제장소를 파악하고 있었으며, 9월 치러질 2차 모의수능 시험의 출제위원 명단도 유출돼 있었다.
'암니옴니'측은 "대학들이 신입생 선발의 자율권만을 주장할 것이 아니라, 출제의 보안을 보장할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