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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배낭 매고 농촌으로 떠나보자"
대전지역 대학들, 다양한 농촌봉사 활동 펼쳐
여름방학을 맞은 대전지역 대학들이 다양한 농촌봉사, 자원봉사 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삶의 체험 현장속으로 파고들고 있다.

충남대(총장 양현수)는 사범계열 학과 학생 1백20여명이 내달 19일부터 22일까지 충남 서천군 일대에서 교육봉사 활동에 나선다.

교육은 방과후 지역 초·중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영·수 과외와 과학교육, 민속놀이, 통일 교육 등을 펼칠 계획이다.

배재대(총장 정순훈)는 인문대를 중심으로 27일부터 10일간 보령시 성주면 일대에서 농촌봉사활동을 갖기로 했으며 한남대도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27일부터 5일간 금산군, 보령시 일원에서 농민들과 농사일을 할 계획이다.

해외봉사활동도 다채롭게 준비중이다.

충남대 해외봉사단은 내달 3일부터 15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한글교육 등 우리문화 전파에 나서기로 했다.

한남대 해외봉사단도 27일부터 내달 11일까지 필리핀 산헤리니모 마을에서 낮에는 상수도 시설 및 도로 환경정비 등을 벌이고 밤에는 한글 및 태권도, 컴퓨터, 유아공작 등 체험 교육봉사 활동을 펴기로 했다.

또 배재대는 창립 1백20주년을 맞아 내달 7일부터 10일간 중국 내몽골 자치구에서 내몽고 사범대학생과 함께 '황사방지 인터내셔널 워크 캠프'를 열기로 했다.

건양대(총장 김희수)는 이미 지난 23일 중국문화체험학습단이 베이징의 특수 장애학교인 '배지중심학교를 방문, 봉사활동을 펼친 데 이어 의과대 기독교동아리 신우회는 내달 14일부터 6일간 남태평양 마이크로네시아공화국 얍섬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대전대 한의대도 올 여름 20여차례의 의료봉사가 잡혀있는 상태로 이 가운데 의료봉사 동아리 보륜은 내달 20일부터 5일간 소록도에서 소화기질환이나 근골격계 질환 등을 치료할 예정이다.

목원대(총장 유근종)는 사회복지학과 학생을 중심으로 오는 8월1일부터 11일간 전국 사회복지시설 9곳에서 복지현장 체험기행에 나설 예정이다.

중부대(총장 이건영)는 지난 21일부터 3일간 동아리연합회 주관으로 금산군 재원면 사과 생산단지에서 60여명이 학생이 참가해 봉사활동을 펼쳤고 한밭대 총학생회도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영월군 동강에서 지체장애아 보호시설인 애육원 학생 30여명과 함께 래프팅을 갖기도 했다.

중부대 김성태 동아리연합회장은 "농사일이 너무 바빴지만 저희의 도움에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사과 수확기인 9월과 10월에 다시 들려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5-06-28 오전 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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