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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논의 충남대-공주대 학과 53% 중복
공과대 69.2%, 생활과학대 66.7% 등으로 나타나
통합논의가 진행 중인 충남대와 공주대의 중복학과가 양교 전체 학과의 절반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대가 마련한 '충남대-공주대 통합 추진전략 자료'를 보면 충남대가 93개 학과, 공주대가 99개 학과로 이중 53.8%(충남대 기준)인 50개 학과가 중복(30개) 또는 관련(20개) 학과인 것으로 조사됐다.

단과 대학별 중복률을 보면 법과대(100%)을 제외했을 때 공과대가 69.2%로 가장 높았고 생활과학대 66.7%, 경상대 60.0%, 농업생명과학대 58.3%, 자연과학대 53.8% 등 순이다.

이 가운데 충남대에만 있는 학과는 의학과, 약학과, 국문과, 사회학과 등 50개 학과이고 공주대는 사범대학(21개 학과)과 지리학과, 대기학과 등 42개 학과로 파악됐다.

교직원, 학생 현황은 충남대의 경우 교원(교수.조교) 1천30명, 직원 3백57명, 학생 2만6천8백12명이었고 공주대는 교원 6백14명, 직원 2백59명, 학생 1만1천7백88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양 대학이 통합하면 교원은 1천6백44명, 직원 6백16명, 학생은 3만8천6백명으로 서울대 규모(교원 2천1백25명, 직원 9백68명, 학생 2만3백04명)와 맞먹는 양으로 늘게된다.

통합추진실무위 김대식 교수는 "내달초 통합논의 추진 여부가 최종 확정되면 양교 통합 실무위원회에서 세부 전공 단위로 중복 여부를 다시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5-06-29 오후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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