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대학행정

목록
프린트 스크랩
동덕여대 총장퇴진 논란 일단락
교협 추천인사 부총장 선임, 처우 개선 등 합의
'총장선출준비위'에서 차기 총장 선출 논의키로
총장 퇴진을 요구하며 한달째 마찰을 빚었던 동덕여대 교수협의회와 학교 측이 대학 정상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동덕여대에 따르면 조원영 총장과 교수협의회(회장 신동하)는 교협을 교수기구로 인정하고, 교협이 추천한 인사로 부총장을 선임하며, 총장과 신임 부총장의 합의하에 교무위원회를 새로 구성키로 했다.

교무위원인 단과대 학장은 교수 직선으로 뽑으며, 차기 총장은 교무위원회에서 ‘총장선출준비위원회’를 구성, 교수·직원·학생· 동문 등과 협의해 총장 선출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교수 처우 개선과 관련해서는 서울시내 여자대학 평균 이상으로 임금을 인상하고 교수 1인당 노트북 1대씩 지급하는 등 복지방안도 합의했다.

이에 조 총장은 새로운 총장이 선임되면 업무를 인계하고 퇴진키로 함에 따라 사실상 내년 2월로 만료되는 총장 임기를 마치고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교협은 18일 오후 임시총회를 열고 학교 측과의 협상결과를 추인하고 부총장 후보 선출과 향후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교협은 지난달 17일부터 “조 총장이 7년간 재임하면서 독단적으로 대학을 운영, 전국에서 교육과 연구 환경이 가장 열악한 학교로 만들었다”면서 총장 즉각 사퇴를 요구했으며, 조 총장은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 사태를 수습한 후 거취를 결정하겠다”며 퇴진 요구를 일축해 마찰을 빚었다.

조양희 기자 (yanghee@unn.net) | 입력 : 03-03-18 오후 3:33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