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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제자 평생 책임진다"
동의과학대학 라이프가이드제 도입
동의과학대는 교수가 제자를 재학기간은 물론 졸업후에도 평생 책임지는 '라이프 가이드제도'를 도입해 주목을 받고 있다.

라이프가이드란 휴.복학 등 학적변동 때마다 바뀌게 되는 형식적인 지도교수제에서 탈피해 교수들로 하여금 학생의 입학에서부터 재학기간은 물론 졸업후까지 생활을 지도하고 인생의 협력자로서 활동하게 하는 제도이다.

신입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자신의 라이프가이드 교수를 지정할 수 있으며, 라이프가이드로 지정된 교수는 학생의 진로 상담을 비롯해 인성 지도, 생활 상담, 고민해결, 취업 지도 등 가이드 역할을 하게 된다.

라이프가이드 프로그램은 홈페이지를 통해 관리되며 전담 교수는 라이프가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의 면담 결과를 비롯해 각종 지도 내용들을 기록하고 학생들은 가이드 교수에게 제공할 인적사항 등 기본적인 내용들을 본인이 직접 입력하게 된다.

동의과학대는 가이드 교수가 자신이 맡고 있는 재학생 졸업시 새로 가이드하게 될 신입생과 연결시켜 대학생활의 지침 및 취업준비 정보 등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인맥 형성을 유도하는 등 학생 개인의 평생에 걸친 휴먼네트워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정영호 교학처장은 "라이프가이드제도를 도입한 것은 기존의 형식적인 지도교수제를 탈피, 교수들이 재학생을 성공적인 인생으로 이끌어줄 수 있는 인생의 동반자이며 조언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영엽 부총학생회장은 "진로문제에 대해 지도교수와 상담을 하려해도 누가 지도교수인지 몰라 상담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었고, 복학시 지도교수가 바뀌어 상담에 대한 불신이 드는 경우가 많았다"며 "라이프가이드 제도는 자신이 직접 가이드 교수를 선택하고 입학할 때 가이드 교수와 함께 인생을 같이 설계할 수 있어 시행착오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연합)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5-06-06 오후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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