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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노무현 후보 지지하는 개혁당 대학생운영위원 박선경 양
'원칙과 정도를 걸어온 노 후보가 적격'
대학가 ·도심 순회하며 투표 독려 캠페인 펼쳐
개혁국민정당(개혁당) 서울지역 대학생 운영위원인 고려대 박선경 양(영문3)은 강의가 없는 시간이면 대학가와 도심을 돌면서 투표 참여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인다.

‘개미들의 유쾌한 정치 반란’을 꿈꾸며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난달 창당한 개혁당은 정책연합 후보로 새천년민주당의 노무현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

“‘낡은 정치’와 ‘새 정치’를 추구하는 개혁세력이 처음 마주한 이번 대선에서 원칙과 정도를 걸어온 노무현 후보야 말로 우리 사회를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인물입니다.”

노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에 대해 박 양은 “소신을 지키고 이상을 추구하면서도 현실에서 발을 빼지 않으며, 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줄 아는 사람”이기 때문이란다.

개혁당 학생들은 각 대학이나 신촌· 명동 등 도심에서 투표참여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휴학생들의 경우 직접 유세단에 가세, 각지를 누비고 있다.

‘젊은 우리가 나서야 정치가 맑아집니다’, ‘투표해요 1219’ 등 풍선과 배지, 홍보물을 나눠주며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는데, 지난 2일부터는 게릴라 유세로 ‘희망철가방’으로 명명된 철가방을 들고 지하철을 돌면서 코믹 유세를 펼치고 있다.

강의 들으랴, 아르바이트 하랴, 투표 캠페인 벌이랴 정신이 없지만 대선 현장을 지키는 것이 즐겁다는 박 양은 “상식이 통하고, 대화가 통화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꼭 한 표를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학생들은 순수한 만큼 정치인에 대해서도 순도 99%, 1백%를 요구하는 것 같아요. 순도를 높여 생각하니깐 정치에 대한 불신이 더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조금만 자세히 보면 1백% 순도를 향해서 달려가는 후보가 보일 겁니다.”

조양희 기자 (yanghee@unn.net) | 입력 : 02-12-07 오후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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