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회의는 24일 오전 박성조 독일 베를린자유대 교수를 좌장으로 '세계화를 향한 대학간 협력의 새로운 지평·회고와 전망'을 주제로 회의를 갖고 세계화와 지방화의 새로운 경영, 인적자원관리의 중요성과 새로운 방향, 산학간 협력을 통한 과학.기술의 이전 문제 등을 논의한다.
또 이날 오후에는 회원대학의 교육활동을 소개하고 볼프강 양케 독일 베를린기술대 부총장이 맡고 있는 사무총장 후임을 선출한다.
마지막날엔 참석자들이 자유무역지역관리원과 두산중공업 등을 시찰하고 마산 문신미술관과 어시장 등을 둘러보며 첫날엔 마산시장, 마지막날엔 마산상공인 주최의 만찬을 갖는다.
총장회의에는 13개국 25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지만 10회째인 이번 회의에는 독일 베를린자유대와 러시아 하바로프스크 주립대, 중국 싼샤대, 옌볜 과학기술대, 프랑스 국립정보통신대, 일본 오비린대, 계명대 등 6개국 11개 대학에서 총장 등 25명이 참석한다.
이 회의는 1996년 창신대학에 독일 중소기업기술이전센터를 설립하기 위해 모인 준비모임에서 독일대학과 한국대학이 정기적으로 만나 기술이전과 학생 및 학술교류 등을 해보자는 제안에 따라 양국 대학이 먼저 참여하고 기존 대학들의 자매결연 대학을 추천해 구성됐다.
창신대학의 경우 독일 베를린기술대 지원으로 독일 중소기업기술이전센터가 설립됐고 30여명이 회원대학으로 파견됐으며 교수들의 공동연구와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이번 회의 준비위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서정환 창신대학 교수는 "1998년에 이어 창신대학에서 회의가 두번째 열린다"며 "대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역할은 물론 독일대학이 보유중인 원천기술을 지원받는 등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