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수는 24일 프랑스 문화.언어 전파와 교육 등에 기여한 공로로 프랑스 정부 공식 훈장인 '교육공로장'을 주한 프랑스 대사관으로부터 받았다.
1991년 배재대에 부임한 김 교수는 그동안 프랑스 문학작품과 한국 문학작품을 한국어, 불어로 각각 번역하며 한-프랑스간 문화교류에 징검다리를 놓아왔다.
그가 번역한 대표작으로는 씨오랑(Cioran)의 '절망의 끝에서', '독설의 팡세'와 황석영의 '객지', 이청준의 '매잡이' 등이 있다.
김 교수는 "뜻밖의 훈장을 받게 돼 부담스럽다"면서 "앞으로 프랑스언어권인 중부 아프리카 국가들과 적극적인 교류활동을 통해 프랑스어문화 전공학생들의 활동영역을 넗혀가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프랑스 교육공로장은 1808년 나폴레옹 1세에 의해 제정된 훈장으로 프랑스 문화와 언어전파, 교육에 기여한 자국 교수 및 외국 교수들에게 수여하고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