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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신입생 유치전 ‘각양각색’
순회 입시설명회·사이버 홍보전 가열
수시 2학기와 정시모집을 앞두고 각 대학들이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들을 대상으로 막바지 입시홍보에 돌입, 정원 역전시대에 신입생 유치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대규모 순회 입시설명회와 캠퍼스 초청 행사, 사이버 홍보는 기본으로 특히 정원 부족 현상이 심각한 지역대학의 경우 사활을 건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한양대는 지난 9일 서울지역 입시설명회를 진행한데 이어 11~18일 울산, 대전·충남, 광주, 인천, 부평 등지에서 지역설명회를 연다.

단국대도 오는 16일부터 수도권 지역 일선 고교와 지역단체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연달아 참석하며, 성신여대는 15일부터 12월3일까지 수도권 지역 30개교를 방문, ‘고교탐방 설명회’를 진행한다.

포항공대는 오는 29일부터 12월1일까지 광주·서울·부산 등 3대 도시에서 설명회를 가지며 수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각 학과별로 초청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릉대의 경우 12월초 고교생 초청 문화공연을 계획 중이며, 중부대는 오는 21~29일 32개 고교에서 1만4천여명이 참여하는 입시설명회를 실시한다.

타 지역에 비해 정원 부족 현상이 심각한 호남 및 영남지역의 경우 ‘손에 잡히는 홍보’를 내세우며 내달 초까지 다양한 입시행사를 마련해 놓고 있다.

전남대는 오는 15일 고교 진학담당교사 3백여명을 학교로 초청, 입학설명회를 갖고 26~29일 광주·전남·북 수험생 3천여명을 대상으로 예비대학을 개설한다.

조선대는 11~22일 광주·전남·북 고교생 6천여명을 초청해 캠퍼스 투어를 실시하고 15일부터 12월18일까지 교수들이 60여개 고교를 찾아가 교양강좌를 진행한다.

동신대는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광주·전남지역 50개 고교 수험생 5천3백여명을 초청, 일일체험행사를 마련한다.

전북대의 경우 25~29일 30여개 고교 9천여명을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진행하며, 원광대는 25~29일 전남·북은 물론 인천, 경기지역 수험생과 교사 등 2만여명을 초청, 설명회를 갖는다.

우석대도 오는 18일부터 12월5일까지 수도권 지역을 포함해 1백4개 고교에서 2만6백여명을 학교로 불러들여 행사를 진행하며 서울 및 경기지역에서 진학부장 초청 간담회를 갖는다.

울산대는 오는 12월9일까지 ‘수험생 초청 입시설명회’를 교내에서 진행하며 영남대는 11~30일 대구지역 50여개 고교 수험생들과 지도교사 등 1만5천여 명을 초청해 설명회를 개최한다.

동의대는 11~26일 72개교 2만8천여명의 수험생을 대학에 초청, 설명회를 여는 한편 울산, 경남지역을 방문해 일선 교사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한다.

찾아가는 입시설명회뿐 아니라 사이버 홍보도 가열되고 있다.

서울지역대학 입학관련처장협의회는 지난 5일 서울·경인지역 44개 대학이 참여하는 ‘사이버 입시공동설명회’(admission.skku.ac.kr/sunmi_menu/univ_count/index2.html) 사이트를 개설, 각 학교정보와 논술·면접 정보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학생들의 이공계 기피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지난달 고교생 대상 홍보책자를 펴낸 서울대 공과대학의 경우 금주 중 자연계 수험생 1만여명을 대상으로 홍보 e-메일을 발송할 계획.

경동대도 대학 홈페이지에서 펜티엄 PC, MP3 플레이어 등 상품을 내걸고 내년 3월2일까지 ‘고교생 인터넷 사이버 퀴즈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조양희 기자 (yanghee@unn.net) | 입력 : 02-11-09 오후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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