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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권 <고려대 입학관리실장> 논술면접 길라잡이
논술 비중 높아
전문채점위원단 구성…공정성 확보
- 이번 정시모집의 특징은.

“지난해와 거의 비슷하다. 안암캠퍼스 일반학생전형의 경우 인문계 및 자연계는 수능(50%)·학생부(40%)·논술(10%)로 선발한다. 수능은 변환 표준점수를 활용하며, 학생부 성적은 평어를 적용한다. 교차지원은 모집단위 정원의 5%(단, 간호대학은 25%, 가정교육과 및 문예창작학과는 50%) 이내에서 허용된다. 제2외국어는 안암캠퍼스 인문계열에만 취득점수의 10%(최고 4점)를 반영한다.”

- 다른 대학에 비해 논술 비중이 높은데.

“논술 배점이 1백점이다. 최근 출제 경향을 보면 영어지문의 독해도 중요하지만, 국어지문의 이해력에 기초해 자신의 견해를 논술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것으로 다양한 독서 경험과 글쓰기 훈련을 요구한다. 계열 구분 없이 3~4개의 복수 지문이 출제되며, 시험시간은 1백20분으로 1천6백자 내외로 작성하면 된다. 지난 16일 치러진 수시 고교장 추천 전형에서는 과잉 정보시대에 종합적 사유가 얼마나 필요한가에 대해 물었다.”

- 논술 채점시 객관성은 어떻게 확보하나.

“논술 채점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채점기준을 부문별로 전문화시키고 교수 35명으로 ‘전문채첨위원단’을 구성, 총 3차에 걸쳐 채점을 하고 있다. 채점위원을 △논리적 구성력 △이해력 및 창의력 △문법-원고지 사용법 및 문장력 등 중점분야로 전문화시켜 1, 2차로 나눠 분야별로 평가한 후 점수 차이가 기준점수 이상 벌이지면 3차 채점을 하게 된다. 올 수시 1학기부터 합숙채점을 실시하고 있다.”

- 서창캠퍼스는 논술 대신 면접을 보는데.

“인문대학, 자연과학대학, 경상대학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창캠퍼스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면접시간은 5분 이내로, 태도와 인성, 특정주제에 대한 분석 및 이해능력, 발표능력 등을 5개 등급으로 평가한다.”

조양희 기자 (yanghee@unn.net) | 입력 : 02-11-20 오전 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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