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체는 "개교 1백년을 맞아 미래를 준비해야 할 소중한 시간에 처음으로 총학생회 탄핵안이 발의되고 관련 학생 징계라는 몰지성적ㆍ비상식적인 사태가 벌어지는 데 개탄스러운 심정을 감출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문들은 "학교 당국의 실망감은 이해하나 자유의 요람인 대학에서 학생들의 의사표현 행동에 대한 징계를 운운하는 것은 반지성적ㆍ반교육적 태도로 이를 단호히 반대한다"며 토론회 개최 등 학교 당국의 대승적 대처를 촉구했다.
이건희 회장의 명예박사 학위에 대해 이들은 "이 회장의 기부가 사재가 아닌 기업의 기부였고 철학박사 수여라는 점, 기부의 대가로 학위를 팔았다는 점 등을 고려 할 때 수용할 수 있는 한계를 넘는다"고 지적했다.
성명에는 임종인 열린우리당 의원 등 이 학교 법대를 졸업한 1970년대∼1990년대 학번 동문 1백18명이 참여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