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 2백여명과 학생 3백여명 등이 참석한 이날 집회에서 노조측은 "총장은 취임 후 21개월여 동안 독단적이고 제왕적인 학교경영으로 지난날 우리 대학의 구성원들이 피땀 흘려 쟁취한 민주화 위업을 송두리째 짓밟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총장은) 대학의 수장으로서는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로 직원들의 인격을 철저히 모욕하였을 뿐 아니라 성희롱적 발언까지 일삼았으며, 장애학생을 비롯한 학생들에 대한 비하 발언, 자신에 대해 비판적인 교수들에 대한 인격모독성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면서 이 총장의 사퇴를 강력히 요구했다.
이어 노조원들 가운데 50여명은 집회 도중 삭발식을 가졌고 학생들은 캠퍼스 내에서 촛불시위를 벌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