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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학들, "보안절차ㆍ관료주의가 유학생 유치방해"
까다로운 보안절차와 관료주의가 미국 대학들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미국 대학기관들이 지적했다.

미국 내 40개 과학ㆍ기술 대학연합체는 이날 미국은 외국인 유학생을 환영하지 않는다는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한 노력을 더 해야한다며 이 때문에 "국제 학생, 학자, 과학자, 기술자들을 유치하는 우리의 경쟁력에 돌이킬 수 없는 손실이 생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에 따르면 2001년 9.11 테러 이후 미국이 학생 비자 발급 절차를 강화하면서 미국 대학에 지원하고 등록한 외국인 학생 수가 급감하고 있다.

대학원 등록생수의 경우 2002년에 전년대비 8% 줄었고 2003년에는 10%, 지난해에도 6% 줄었다.

이들은 부시 행정부의 일부 비자제도 개선 노력에는 감사하지만 "불필요한 장벽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과학기술 부문 학생과 학자들은 상품과 기술, 민감한 정보를 미국 국외로 유출시킬 우려 때문에 영사업무 담당자와 보안기관들로부터 추가로 신원조회를 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학생들은 4년짜리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고 교수들은 2년마다 신원조회를 받도록 일부 개선됐다.

그러나 이 단체는 교수들은 임용계약 기간에는 비자가 유효하도록 해야하며 외국인 학생과 교수들은 본국에 귀국하지 않고 미국에서 비자를 연장할 수 있어야한다고 주장했다.(연합)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5-05-19 오후 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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