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대학은 오는 20일 재단 이사회를 열어 박씨의 재단 인수를 의결할 계획이며 박씨측은 교육인적자원부의 승인이 나는대로 본격적인 재단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신임 이사장에는 박씨가, 학장에는 박씨의 매부인 정상길씨가 내정됐다.
1991년 설립된 주성대학은 최근 정원에 크게 못미치는 입학생 유치로 학교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오다 결국 설립 15년 만에 새 주인을 맞게 됐다.
새 재단 이사장이 될 박씨는 "실무중심대학으로 특성화시켜 기업과 사회가 원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소규모 특성화 대학'으로 이끌겠다"며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 과정을 주문받아 운영하는 '맞춤형 커리큘럼' 개발로 주성대학의 독자성을 살려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씨는 또 "교수들이 스스로 정한 대학 구조개혁안을 존중하고 고용을 승계, 구성원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