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도우미는 사범대 국어.영어.수학.유아교육학과 등의 2,3학년생 5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 가운데 20여명은 도내 복지기관 등의 요청을 받아 부모가 없고 학교 수업후 별도의 학습 지도 기회를 갖지 못하는 초.중.고교생들을 찾아가 학습에 대한 자신감과 사회에 대한 신뢰감을 키워주게 된다.
또 일부는 백혈병이나 소아암 등으로 병원에서 생활해야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화상강의를 할 예정이다.
화상강의는 현재 10명까지 동시 입장해 TV 교육방송과 달리 도우미와 학생들이 실시간으로 서로를 보면서 질문과 대답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만들어졌다.
이 대학은 지난 1월부터 시범적으로 마산시내 인애원과 영신원,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생활하는 청소년 1백여명에게 도우미를 보내 학습지도를 한 결과 호평과 함께 사업확대 요청을 받아왔다.
도우미로 활동중인 구정모(수학교육 3)군은 "복지시설에 있는 청소년들이 갈 때마다 너무 반갑게 대해줘 큰 보람을 느낀다"며 "지도를 하면서 전공 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업을 지도하고 있는 김종규 교수(수학교육과)는 "학교가 내걸고 있는 '교육중심 대학' 실현방안의 하나로 사업을 시작했다"며 "도우미 참가학생들이 전공에 대한 능력을 향상하면서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인간적 자질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대는 이들 도우미들을 위해 교통비와 학습자료 제작비를 지원하고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