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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청 대교협 사무총장, "적성 맞는 학문분야 선택 노력 중요"
“법대와 의대가 전문대학원으로 바뀌고, 사범대도 열린 체제로 나갑니다. 과거의 인기 학과를 고집하기보다 자신의 적성에 맞는,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 걸 맞는 학문분야를 선택하려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박람회 준비위원장을 맡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이현청 사무총장은 대학 진학에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들에게 이같이 말하고 상담교사나 학부모도 이런 점에 유의해 진학상담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 이번 박람회에는 서울소재 일부 대학들이 빠졌다.

“일부 대학들이 지역설명회 투어와 관련 참여하지 못해 아쉽다. 그러나 이번 박람회는 참가대학의 숫자와는 관계없이 한 장소에서 모든 대학의 정보를 볼 수 있고, 참가대학 관계자와 면대면 상담을 할 수 있으며, 전문가인 진학상담교사단과 상담을 통해 대학입학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입수할 수 있어 매력적인 시간이 될 것이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인터넷 대입정보관도 운영된다.”

- 이번 박람회 참여인원이 지난해보다 늘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데.

“먼저 수능 발표일이 앞당겨졌다. 지난해보다 대학들의 입시 전형방법과 절차가 많이 달라졌다. 또 단체참가의 경우 무료입장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참여인원은 늘어날 것으로 본다.”

- 지난해 인기를 모았던 ‘상담 교사단’의 현장 진학 상담은 계속되는가.

“ 올해는 상담 교사 단을 1백여 명 수준으로 늘릴 예정이다. 또 경험이 생긴 만큼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될 것이다. 상담 교사 단은 일정한 자격은 물론 대학 진학에 필요한 풍부한 정보를 가지고 상담에 임하는 만큼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 이번 정시지원시 특히 고려해야할 사항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예년과 특별하게 달라진 것은 없다. 그러나 우수학생유치, 정원미달 등 대학사정으로 인해 전형방법과 절차가 상당히 달라졌다. 분할모집을 하는 대학이 늘었고, 심층면접/논술을 보는 대학들이 있으며, 지난해 수시모집에만 있었던 전공예약제가 이번에는 정시모집에 있기도 하다. 어느 때보다 원하는 대학의 전형방법에 대해 심층 분석을 해야 할 것이다.”

- 수험생들에게 특별히 당부하실 사항이 있다면.

“현재 대학들은 특성화 쪽으로 나가고 있다. 따라서 전공을 고를 때 적성과 시대적 상황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21세기는 과학기술시대이므로 이공계 분야에 관심을 갖길 추천한다. 그동안 인기 있었던 법대나 의대도 전문대학원체제로 전환된다. 사범계열도 열린 체제로 갈 것이다. 꼭 법대나 의대, 사범계열을 고집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학문분야와 적성을 중심으로 진로를 선택하기 바란다.”

<송찬영 기자> ssanun@unn.net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5-12-10 오전 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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