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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50대 만학도 7학기 만에 수석 졸업
청주대(총장 김윤배)의 50대 만학도가 수석으로 7학기 만에 조기 졸업하게 돼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대 후기 학위 수여식에서 19일 학사모를 쓰는 조국분(50)씨가 그 주인공.

16일 청주대에 따르면 2002년 3월 불어불문학과에 입학한 조씨는 4.5 만점에 평균 4.37을 얻어 이번 졸업생 3백26명 가운데 수석을 차지했다.

조씨는 매학기 성적이 4.0 이상이고 성적 평균이 4.1 이상이어야 할 수 있는 조기 졸업의 벽도 간단히 뛰어 넘었다.

이 대학의 이번 학위 수여식에서 조기 졸업을 하는 학생은 같은 과 정은실(23.여)씨를 포함해 2명 뿐이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중단했던 조씨는 늦깎이 만학도로 2002년 고교를 졸업한뒤 곧이어 청주대에 입학, 학업에만 전념해 값진 결실을 일궈냈다.

조씨는 "대학 입학하면서 학업에만 전념하겠다고 결심했었다"며 "졸업 후의 계획에 대해서는 시간을 두고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5-08-17 오전 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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