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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저널리즘 실습과목 만족도 낮아"
언론사 입사를 준비하는 대학생들의 대학에서 개설한 저널리즘 실습과목에 대한 만족도가 낮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1일 한국언론재단이 펴낸 '한국의 언론교육과 저널리즘 스쿨' 연구서에 따르면 서울 소재 18개 대학의 재학생 중 기자직을 희망하는 학생 4백32명에 대해 저널리즘 과목에 대한 만족도를 5점 척도로 조사한 결과 2.7-3.2 정도로 비교적 낮았다.

이중 이론과목에 대한 강좌규모의 만족도와 내용의 만족도는 3.2 실습과목의 경우 내용의 만족도는 3.0, 강좌규모의 만족도는 2.7로 조사돼 실습과목에 대한 만족도가 더 낮았다.

특히 저널리즘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실습과목 강좌수 만족도는 2.65로 비전공 학생의 2.85보다 낮아 학생들은 실습과목 위주의 커리큘럼 강화가 이뤄지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학생들은 언론사 입사에 도움이 되는 지식과 입사 후 현장 적응에 도움이 되는 직업적 지식에 대한 욕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차장급 기자와 입사 1-2년의 신입기자 등 2개 기자군에 대한 면접 조사 결과 차장급 기자들은 대학교육이 언론현장에서 거의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답했고 신입기자들은 부분적인 도움이 됐지만 전체적으로는 큰 도움이 되지 않다고 답했다.

책임연구를 맡은 한국언론재단 남재일, 최민재 연구위원은 "대학 언론학과의 교육은 다양한 분야를 망라해야 하고 이론적 기틀을 다져야 하는 특성상 실무중심으로 재편하기는 어려우며 바람직 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들은 바람직한 해결 방안에 대해 "미국의 미주리 대학처럼 특정 대학이 저널리즘을 특화하거나 유럽의 경우처럼 언론사 조합이나 공공단체가 대학교육을 보완하는 전문적 교육기관을 운영하는 것이 해결 방안"이라고 밝혔다. (연합)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5-08-11 오전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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