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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처장 인터뷰] 고려대·국민대·광운대·극동대·금강대·단국대
◆ 김인묵 고려대 입학처장

2006학년도 고려대 정시모집의 특징은 별다른 것이 없다. 예년 고려대의 입시전형방식이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어 고려대에 지원을 하고자 준비해왔던 학생들이라면 큰 어려움없이 지원할 수 있다. 논술고사 문제패턴이나 학생부, 수능성적 반영비율 등이 일관적으로 예년과 다르지 않기 때문에 특히 논술의 경우 패턴을 연구하고 준비하면 좋다.

고려대의 정시모집 전형 특징 중 하나는 교차지원이 가능하다는 것. 인문계열 수능응시자가 자연계열로 지원이 가능하고 마찬가지로 자연계열 수능 응시자가 인문계열로 지원할 수 있다. 동일계열 지원자에 대한 가산점은 따로 없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학생부의 신뢰도에 대한 완충 차원에서 학생부 반영은 전과목이 아닌 국어, 영어, 수학, 사회(인문계열) 혹은 과학(자연계열)의 제한된 과목들의 점수만을 반영한다. 또한 비교내신제를 도입해 수능성적 우수자이면서도 학생부 성적이 좋지 못한 학생들은 비교내신을 학교에 요청할 수 있다.

김인묵 고려대 입학처장은 “관심있는 대학을 인터넷으로 살펴보거나 자료를 훑어보는 것으로 지원여부를 결정하기 보다는 해당 대학에 직접 가서 상담을 받아보고 자신에게 적합한 대학과 전공을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수험생들에게 조언했다.

◆ 김승제 광운대 입학홍보처장

광운대는 인문계열 출신이 자연계열 학과에 지원하고 자연계열 출신이 인문계열 학과에 지원이 가능한 계열 교차 지원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입학 후에도 계열 교차 복수 전공이 가능해 타 대학 대비 학생들의 학과나 전공 선택권을 넓혔다.

이번 정시모집에서 광운대는 가군의 경우 수능 100%로, 다군은 수능 70%, 학생부 30%로 학생을 선발한다. 인문계의 경우 수능점수에서 언어와 외국어 영역 우수 학생들이 입학에 유리하며 자연계는 수리와 외국어 영역에서 보다 점수가 좋은 학생들이 입학 가능성이 높다. 한편 자연계 지원자가 수리(가)형의 수능시험을 치른 경우 취득한 점수의 2.5% 가산점을 준다. 점수 반영은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의 경우 표준점수를 사탐, 과탐, 직탐은 백분위점수를 활용한다.

김승제 광운대 입학홍보처장은 “최근 공학인증을 통해 외부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공대의 경우 졸업생들이 지난해 삼성전자, LG전자 등의 유수기업에 각각 1백명 이상 취업됐고 ‘같은 전공으로 취업률이 가장 높은 대학’으로 꼽혔다”며 “사회 진출에 유리하고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학과, 대학을 선택해 점수에 연연한 선택의 과오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조영석 국민대 입학홍보처장

국민대는 지난해 인문계, 자연계를 가군, 나군으로 나누어 전형을 실시했으나 올해는 나군전형을 폐지하고 가군전형에서만 선발하는 방식으로 변화를 줬다. 평어성적과 출결성적만 반영했던 학교생활기록부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평어성적 40%, 석차백분위 50%, 출결 10%로 반영비율도 바꿨다.

전형방식은 수능 성적의 경우 수능영역별 표준점수를 반영하고 인문계, 자연계는 수능 성적과 학생부 성적, 예ㆍ체능계는 수능 성적, 학생부 성적, 실기 성적을 포함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다군 조형대학만 100% 수능으로 학생을 뽑게 된다. 또 수능 성적에서 특히 인문계는 외국어영역에 50%, 자연계는 수리(가)형에 50%의 가중치를 부여할 예정이다.

성적 우수 신입생에게는 4년간 등록금 전액과 매학기 도서구입비 1백50만원이 지급된다. 조영석 국민대 입학홍보처장은 “현재 대학은 예전과 달리 특성화되어 있어서 수험생의 경우 어떤 대학을 선택하느냐 보다는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염두에 두고 어떠한 전공을 선택할 것이냐에 더욱 비중을 두어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 김범석 극동대 입시관리처장

극동대는 ‘가’, ‘나’, ‘다’군에서 분할모집을 실시한다. 전형 방법은 일반학생, 농어촌학생, 실업계고교출신학생 전형 등 3가지. 그러나 농어촌학생, 실업계고교출신학생 전형은 ‘나’군에서만 실시하기 때문에 이 전형에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유의해야 한다.

2006학년도에는 간호학과, 안경광학과 등이 새롭게 설치되어 신입생을 모집한다. 간호학과는 ‘가’, ‘나’군에서 각각 20명씩, 안경광학과에서는 ‘나’군에서만 30명을 모집한다. 또 이들 신설학과는 모두 자연계열에 속하기 때문에 수능 수리영역에서 ‘가’형을 선택했을 경우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극동대는 ‘지역인재육성장학금’이란 이름으로 인근지역 고교 출신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금을 면제해주는 독특한 장학제도를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통학버스 노선을 설치해 수도권 학생들의 통학도 배려하고 있다.

김범석 입시관리처장은 “극동대는 중등특수교육학과 등 장애인 학생들을 위한 특수교육학과를 특성화하고 있을 뿐 아니라 간호학과, 안경광학과등을 신설함으로써 보건계열 특성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보건계열, 특수교육 등의 전문인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학생에게는 최적의 대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조성환 금강대 교학처장

금강대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나’군 26명, ‘다’군 39명 등 65명을 모집한다. 농어촌학생, 재외국민 등 특별전형을 합치면 총 71명을 선발한다.

금강대는 학부별로 구분모집하지 않고 불교/복지학부, 통상/행정학부 등 2개 학부 4개 전공에서 통합모집하는게 특징이다.

수능영역이 2등급 이내이고 외국어영역이 2등급 안에 들어야 지원할 수 있다. 또 수능 외국어영역이 1등급, 언어영역 등급과 외국어영역 등급의 합이 평균 2등급 이내인 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성적반영비율은 수능 70%, 고교성적 25%, 면접 5%를 반영하며 고교성적은 교과성적과 출결성적을 각각 80%, 20% 반영한다.

금강대는 현재 불교/복지학부와 통상/행정학부 등 2개 학부가 개설돼 있으며 불교학, 사회복지학, 통상통역학(영어·일어·중어), 행정학 전공 등 4개 전공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농어촌학생 전형에서는 대상자 중 수능 언어영역 및 외국어영역이 3등급이내인 자로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재외국민전형의 경우 영국, 미국, 캐나다 등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구가 또는 중국, 대만에서 원서접수일 기준 3년이상 거주한 재외국민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 황현태 단국대 입학관리처장

단국대는 정시전형(일반학생과 지역할당제) ‘나’군, ‘다’군 분할모집을 통해 모두 3,475명을 선발한다. 서울캠퍼스는 사범대를 제외한 자연계열에서, 천안캠퍼스는 의대, 치대를 제외한 인문·자연계열에서 분할모집을 한다.

분야별 모집단위를 보면 ‘나’군에서는 서울캠퍼스의 인문·음악·체육계열(100%), 자연계열(50%)을, 천안캠퍼스의 인문·자연계열(50%), 치대·음악·체육계열(100%)을 선발하며, ‘다’군에서는 서울캠퍼스의 자연계열(50%, 수학교육, 과학교육 제외), 미술계열(100%)을, 천안캠퍼스의 인문·자연계열(50%), 의대·미술계열(100%)을 각각 선발한다.

전형유형에 따라 학생부(10~40%), 수능(20~80%), 실기(30~70%) 등을 반영하며, 서울캠퍼스 도예과, 패션·제품디자인과는 다단계전형을 치른다. 지역할당제전형은 천안캠퍼스에서만 치러지며 인문·자연계열(의대, 치대 제외)을 대상으로 한다. 학생부의 학년별 반영은 캠퍼스 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다.

모집단위별로 수능반영 영역이 30~40% 반영되며 천안캠퍼스 자연계열, 간호학과는 수리가형 선택 시, 치의예과 및 의예과는 과탐Ⅱ 과목 선택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학생부 활용지표는 캠퍼스에 따라 석차백분율(서울)과 평어(천안)이므로 지원자의 유의가 필요하다. 수능 활용지표는 백분위이며, 치의예과 및 의예과는 예외적으로 “수리 및 외국어(표준점수), 과탐(백분위)”을 각각 활용지표로 한다.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5-12-13 오전 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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