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학의 이름은 글래모건대로 유명 영화를 연구하는 우주생물학 3년 과정을 개설했다.
6명의 학생이 현재 과정이수 의사를 밝혀왔으며 강사들은 화제를 모으는 것처럼 강의도 호평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글래모건대의 천문학과 과학교육연구소를 중심으로 운영하며, 학과에서는 천문학, 척추동물학, 과학과 우주와 관련된 미디어와 생활 등 포괄적인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난해한 학과 수업이나 실험 수업 외에도 케빈 스페이시가 주연한 '케이 팩스'와 같은 우주와 관련된 대중문화를 소개하는 강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로드리 에반스 박사(우주생물학)는 "일부 대학들이 이미 이 분야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 적은 있지만, 글래모건대의 경우는 '우주생물학' 학사 학위를 수여한다는 점에서 최초'라고 밝혔다.
대학 측 역시 "우주생물학은 최근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에서 생물이 살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로 인해 우주 관련 프로그램에서 현재 주요 연구분야로 떠오르고 있다"며 우주생물학 과정의 설치 이유를 밝혔다.
대중문화를 강의하는 등 과학 전공으로는 너무 쉽다는 비판에 대해, 마크 브레이크 전공주임 교수는 "과학에 대한 진지한 관심은 대중문화에 자극받아 생겨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ET', '미지와의 조우'같은 영화들이 "과학자들의 발견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에반스 박사 역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우주생물학자인 칼 세이건이 쓴 '콘택트'는 가공의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과학적 지식들이 많이 담겨져 있다"며 이러한 의견을 뒷받침 했다. (B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