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정성 서울대 교무부처장은 "1999학년도 이후 올 1학기까지 학사경고를 4차례 받은 학생 26명 중 22명이 학사지도위원회 심의 결과 학사제명이 결정됐으며 나머지 4명은 특별한 사유가 있다고 인정돼 학사제명이 유보됐다"고 말했다.
올 1학기 학사경고를 받은 학생은 5백61명으로 전체 학생의 3.14%였으며 특히 자연대(4.41%), 공대(3.71%) 등 학사관리가 엄격한 단과대학들의 학사경고 비율이 높았다고 그는 설명했다.
서울대는 학기별 평점평균이 4.3 만점에 1.7점(C-) 미만인 학생이나 학기별로 3과목 이상 혹은 6학점 이상이 F인 학생들에 대해 학사경고를 하며 4차례 학사경고를 받은 학생은 학사제명 대상이 된다.
여 부처장은 "학사관리 엄정화를 위해 학사제명 제도를 부활한 1999학년도 이후 학업능력 부족, 가정환경 악화, 정신적 문제 등 다양한 이유로 학사경고를 여러 차례 받는 사례가 늘면서 학사제명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