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는 지난 19∼21일 손병두 총장과 전임교수 전체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에서 세미나를 열고 교수 인센티브제 도입 및 보직축소, 단과대학장 권한 강화 , 서강 국제화 네트워크 구성 등 세부 발전계획을 확정했다.
이들은 교수역량 강화를 위해 경쟁시스템을 도입, 매년 한 차례 교수별 연구실적을 평가하고 상위 50%의 교수를 A∼D등급으로 나눠 모두 10억원의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하기로 했다.
김순기 기획처장은 "이번 신학기부터 교수별 연구실적을 평가해 내년 3월 급여와 별도로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라며 "재원 확보를 통해 인센티브 금액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강대는 교수의 행정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직을 축소하고 단과대 학장의 책임과 권한을 대폭 강화하며 7개 단과대학별 목표관리제를 시행, 매년 최우수 단과대에 2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서강대는 2010년까지 전 세계 2백26개 예수회대와 국제 네트워크를 구성해 학교간 교류를 확대하고 재학생의 영어강의 수강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2010년까지 등록금 의존률(현재 60.9%)을 50%까지 낮추기 위해 기업의 마케팅기법을 도입하고 수익모델을 창출하는 한편 국제인성교육원, 국제학사, 지하캠퍼스 등을 신축하기로 했다.
서강대는 교수역량강화ㆍ학사혁신ㆍ행정개혁ㆍ재정확충ㆍ국제화 강화ㆍ시설확충 등을 6대 핵심과제로 선정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한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