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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해능 주사전자현미경, 국산화 성공
표준과학연구원, 수입품 절반가로 가격경쟁력 높아
연간 300억원 수입대체 효과 ... 교육용으로 보급
고분해능 주사전자현미경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과학기술부(부총리 김우식)는 물체의 미세구조 정밀측정 필수장비인 고분해능 주사전자현미경이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첨단연구분석장비개발사업단에 의해 개발됐다고 23일 밝혔다.

과기부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전자현미경은 지금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던 장비로 오히려 기존 수입장비에 비해 선명도나 밝기 등에서 크게 개선됐다.

또 기준 수입장비가 1억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됐지만 이번 국내산 장비는 가격이 절반에 그쳐 국내 현미경 시장에 연간 300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특히 이번 개발은 고가의 첨단연구장비 국산화의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조양구 첨단연구분석장비개발산업단장은 "이번 주사전자현미경의 국산화로 관련 응용제품인 전자선로과장비, 생물용 저진공 전지현미경 등 많은 장비의 국산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이미 지난해 12월 한 중소기업에 이전돼 빠르면 올 5월에는 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윤지은 국장 기자 (alice@unn.net) | 입력 : 07-01-23 오후 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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