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등은 이날 성명을 통해 "재단측이 노조와의 단체협약을 부정하고 학내 모든 책임을 학장에게 전가한 뒤 꼭두각시 인사를 그 자리에 앉히려 획책하고 있다"며 "이는 대학의 자율권과 민주화를 훼손하고 대학을 사유화하려는 야욕을 극명하게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학장징계 및 단체협약 무효화에 대한 안건 철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학내 모든 구성원이 업무와 수업을 중단하고 이사진 총 퇴진운동, 동문 및 학부모 동참운동 등 총력투쟁에 나설 것"이라며 "교육부는 이사회 구성과 법인사무국의 운영, 학사행정 부당간섭, 입시부정자 비호 및 은폐 등에 대해 종합감사를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노조 등은 지난 13일부터 교육부 종합감사와 관선이사파견을 요청하는 연대서명운동에 돌입했으며 15일 오후 쉐라톤워커힐호텔 등에서 이사진 퇴진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1993년 고 전락원 파라다이스 회장이 설립한 계원조형예술대학은 그동안 대학 정책, 교수 및 직원 인사, 교수 임용 등을 둘러싸고 노조 등 학교구성원과 법인 사이에 갈등을 빚어왔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