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의원은 "그동안 러플린 KAIST 총장이 '해외석학과의 교류를 위해선 대전에 있는 KAIST 문화과학기술대학원 등이 공항 부근에 있는 게 좋다'는 의견을 피력해 왔고 KAIST도 이에 대해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러플린 총장이 취임 초기 집중과 선택을 강조하면서 내놓은 'KAIST 개혁안'과 배치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대덕연구단지 일대가 대덕연구개발특구 지정으로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는 상황에서 KAIST의 이런 구상이 전해져 지역과학계의 실망이 매우 크다"며 "러플린 총장은 자신의 구상을 대전시민에게 낱낱이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15일 "러플린 KAIST 총장이 오는 18일 안상수 인천시장을 만나 1천3백70㎡규모로 조성될 인천시 송도국제학술연구단지에 문화과학기술대학원 등 KAIST의 일부 연구시설을 이전하는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