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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대, 교직원들 힘으로 교문건립
중부대 교직원들이 자신들의 힘으로 교문을 건립키로 해 화제가 되고있다.

중부대(총장 이건영) 노동조합은 15일 중부대 본관에서 '신교문 건립기금' 전달식을 갖고 지난해부터 모은 기금 1천5백여만원을 학교에 전달했다.

새 교문 건립에는 2억여원의 비용이 드는 데 이 대학 전 교직원(83명)들은 내년 12월까지 십시일반으로 이 돈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1983년 설립된 중부대는 학교 진입로에 교문이 있지만 대학 위상에 비해서는 턱 없이 작은 규모인 데다 상징성이 떨어져 교문 재건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새 교문은 지난해 6월 공모를 통해 환경조경학과 문승필씨가 제출한 작품으로 선정됐으며 다음달 착공, 올해 연말 완공할 계획이다.

최기우 중부대 노조지부장은 "교문건립 모금을 통해 구성원들이 학교발전에 동참하고 있다는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힘든 결정이지만 많은 직원들이 기꺼이 모금운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건영 중부대 총장은 "지역대학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교직원들이 학교발전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어 더욱 뜻깊다"며 "학교가 도약할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로 건립되는 교문에는 기부자 모두의 이름을 새겨 보존키로 했다. (연합)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6-02-16 오전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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