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을 요구한 이 동문은 이날 오전 총장실에서 학교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광수 총장에게 발전기금 100만달러를 전달했다.
지난 1958년 삼육대를 졸업하고 도미, LA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 동문은 “의료인으로 평생을 살아오면서 삶의 나침반과 같은 희망이 되어준 모교를 위해 뜻 깊은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모교에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100주년 기념관 건립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또 그는 기회가 닿으면 추가적인 발전기금 기탁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총장은 이 자리에서 “뜻 깊은 시기에 모교를 찾아 발전기금을 쾌척해 준 이 동문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고, 대학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