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아주대에 따르면 학교법인 대우학원은 이달초 이사장 명의로 된 공고에서 학내인사는 10인, 외부인사는 5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 17일까지 총장후보로 등록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모두 6명의 아주대 교수가 총장 후보로 등록했고 재단은 24일 이사회를 열어 이들 중 총장을 선임해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 후보자 중 3명(김영래, 박기현, 서문호 교수)은 교수, 직원, 학생 대표로 구성된 임의기구인 '총장후보자 선출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뒤 법인에 총장 후보로 등록해 이들이 선임되면 총장의 학내 정통성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선출위원회 관계자는 "재단이 민주적 의견수렴을 하겠다는 의미에서 상향식 추천제를 도입한 만큼 학내 구성원이 두루 참여한 선출위원회의 의견을 존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총장 후보로 아주대 인사만 추천된 점에 대해 아주대 관계자는 "두번 연속 외부인사를 영입했으나 모두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 하차하는 바람에 아주대내 여론이 외부인사에 대해 부정적인 방향으로 기운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